대체 어떤 현상이 일어난 걸까.아까의 충격파로 몸 한가운데까지 대미지가 축척된 것이다.반격을 위해 뇌격의 창이 난사되었다.요란하게 총알을 쏘아대는 샷건에 이런 정밀한 조준기가 의미가 있나?억, 어훗, 우우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그래? 아레이스타는 작게 웃은 것 같았다.천벌 술식.보통으로 생각하자면 액셀러레이터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그러나 키하라는 납득할 수 없었다. 능력만 쓰지 않으면, 액셀러레이터는 일반적인 고등학생보다도 몸이 약하다. 아무런 트릭도 없이 수류탄의 폭풍을 피할 수 있을 리가 없다.죽일 뿐이다.그것은 기말시험이 한창일 때 꾸벅꾸벅 졸다가 이제 10분 남았다 하는 감독관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난 상황과도 가깝다.칫!.거대한 망치를 흔들며,목에서 고함소리인지 울음소리인지 모를 소리를 내며 액셀러레이터는 사무용 책상을 탕! 짚으며 일어섰다. 마침 인덱스의 방패가 되는 위치였다.숨을 곳이 필요하다.지하상가를 나왔을 대 쓰러지던 안티스킬이나.억수 같은 비를 맞아 눈화장이 약간 번져 있었다. 머리카락을 덮은 천, 갱프도 흐트러져 이마 언저리에서 머리카락이 흘러내린 상태였다.라스트 오더라고? 그런 건 몰라!!카미조 토우마와 라스트 오더는 우두커니 서 있었다.애시드야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통칭을 불러본다.금서목록.안녕, 아레이스타. 마음껏 날뛴 기분은 어때?콰쾅!! 폭발음과 함께 수류탄이 작렬했따. 충격파와 함께 대량의 파편이 흩뿌려지고 회색 연기가 몰아쳤다. 가까운 거리에서 폭발했기 때문에 키하라의 뺨에도 파편 중 하나가 스쳤다. 그것만으로도 조각칼에 베인 것처럼 피부가 살짝 찢어진다. 그러나 키하라는 웃고 있었다. 상쾌한 기분밖에 들지 않았다.맞아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대답해보기도 하고.역시 인덱스는 알아차리지 못한 모양이다.방아쇠를 당겼다.이걸 피하기 위해서, 쓰레기 처리장을 경유해서 냄새를 지울 생각인지도.적어도 두 다리로 서서 걷고 있는 평범한 사람은.액셀러레이터의 피가 얼어붙었다.설령 모든 현실과 싸우고, 상처를 입고, 많은 것을 잃더라도,무슨

그러나 대신 카미조는 다른 것을 발견했다.어느 모로 보나 그 꼬맹이다운 움직임이잖아.여기에서 그 녀석들이 나오는 것은 잘못일 텐데.지금의 넌 틀림없이 로마 정교의 적. 그리고 우리는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적을 죽일 거야. 극단적인 발언을 해주지. 우리는 일본이라는 나라 하나를 소멸시키더라도 널 죽일 거야. 하긴 그 오른손을 생각하면 내 평소의 패턴은 쓸 수 없을 것 같지만. 어차피 직접 죽여야 할 것 같으니까.여기에서 습격을 받은 건 네가 아는 사람이지?쨍그랑!! 유리의 비명이 작렬했다.하얀 차체는 관광버스만 한 크기지만 창문이 없다. 그리고 이것은 버스가 아니라 세계 최대의 구급차였다. 열 명의 사람을 수용하기 위한 생명유지 장치가 달려 있는 침대가 완비되어 있고 그 외에 간단한 수술 설비도 갖추고 있는, 병원차라고 불리는 것이다..그가 보고 있는 영상에는 몇 가지 데이터가 있었다.이건 그 녀석이 반격한 걸까?시시해.하지만,아무래도 상관없나, 액셀러레이터는 적당히 생각을 끊어내고,전부 내던지고 싶어졌지만 그런 추태는 보일 수 없다고 카미조는 생각했다.빌어먹을! 예상보다 빠르잖아!!라스트 오더는 걸을 수밖에 없다.축척의 단위가 너무 다르다. 마치 이 도시 전체를 뒤덮고 있는 것 같다. 맹수의 뱃속에 삼켜진 인간이 그 안에서 상대의 기척을 찾으려고 하는 행위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일까. 지나치게 강렬한데도 윤곽조차 파악할 수 없다. 적대하기에는 최악의 패턴이다.맞아, 당연하잖아.배터리가 떨어지자 액셀러레이터의 목덜미에 있는 전극은 효력을 잃었다.그들은 유도 담당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인원 이라는 것을 과시해야 한다. 낸시 일행이 요란하게 총알을 쏘아대어 표적이 통로 안쪽으로 도망쳐 들어가면 별동대가 기다리고 있다가 덮친다그런 작전이었다.기분 나쁘게 흔들리는 눈알에서는 눈물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다.그때 콰앙!!하는 거대한 소리가 작렬했다.제3 자원재생 처리시설 전역의 경보장치를 완벽하게 망가뜨릴 능력이 있다면 카메라 위치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